美 매체 강력 경고! "다저스, 김혜성은 명확한 활용 방안 없이 영입했어...사토로 반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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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일본프로야구리그(NPB) 한신 타이거즈 내야수 사토 테루아키가 최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유력 행선지로 떠오른 LA 다저스에는 그가 필요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는 최근 다저스가 사토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NPB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수집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총 3명의 일본인 선수가 다저스에서 뛰고 있다.
사토는 NPB 무대를 정복한 선수다. 지난해 타율 0.277 40홈런 102타점 OPS 0.924를 기록해 홈런과 타점, OPS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던 사토는 올해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 OPS 0.991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MVP 수상도 확실하다.
다만 현지 매체 '다저스 웨이'는 사토의 기량은 인정하면서도 팀 내 활용 방안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김혜성에 대해 명확한 기용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처럼 사토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토의 선수로서 능력을 낮게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다저스에는 현재 그를 기용할 포지션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슈퍼 유틸리티' 유형으로 김혜성을 영입했으나 1군이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그를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주루에 장점이 있는 김혜성을 대주자로도 활용하지 않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사토는 일본 무대에선 3루수로 주로 활약한 가운데 1루 혹은 코너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다저스에는 2027시즌까지 프레디 프리먼이 1루, 맥스 먼시가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코너 외야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처분하더라도 호세 데 폴라를 기용해야 한다.
이에 매체는 "사토를 먼시나 프리먼의 후계자로 생각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는 지나치게 비싼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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