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기’ 탬파베이에도 기회는 있다 ‘30년 전 NYY 기적의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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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1998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원정 2연패로 위기에 빠졌다. 월드시리즈에서 0승 2패를 극복하고 우승한 팀이 있을까.
탬파베이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과 25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월드시리즈 1, 2차전 원정경기에서 각각 2-3과 4-5로 패했다.
비록 원정이기는 하나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기세가 꺾인 것. 이에 탬파베이의 1998년 창단 후 첫 우승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단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는 이르다. 27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페랄타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
또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단 한 차례만 나온 리버스 스윕 상황도 아니다. 3차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아직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0승 2패를 극복하고 우승한 예는 무려 10차례. 가장 최근 사례는 1996년 월드시리즈에서 나왔다.
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포함할 경우, 16차례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25년 ALCS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0승 2패를 극복하고 월드시리즈에 오른 바 있다.
1996 월드시리즈 당시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월드시리즈 0승 2패를 극복한 1996년의 뉴욕 양키스는 당대 최강이자 전년도 우승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극적인 4승 2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뉴욕 양키스는 1, 2차전에서 완패해 패색이 짙었으나, 3차전 승리 후 4차전 짐 레이리츠의 극적인 홈런이 나온 끝에 시리즈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분명 강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승 무패의 기세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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