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한항공 천하인가!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 → 4개 대회 연속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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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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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번 시즌도 대한항공 천하인가. 지난 시즌 3관왕에 빛나는 대한항공이 새 시즌 첫 대회까지 석권했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26-24, 21-25, 25-23, 25-21)로 꺾고 우승했다. 새 외국인선수 케트진스키가 25점을 몰아치며 대회 MVP에 등극했다.
대한항공은 2025 KOVO컵을 시작으로 2025~2026 V리그 정규시즌 우승, 챔피언결정전 왕좌를 독식했다. 여기에 2026 KOVO컵까지 4개 대회 연속 싹쓸이다.
V리그 최초다. 남녀부 통틀어 '트레블'은 역대 4차례. 남자부 2009~2010시즌 삼성화재, 2022~2023시즌 대한항공,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2020~2021시즌 GS칼텍스까지 4팀이다. 이들은 모두 이어진 KOVO컵 우승에 실패했다. 2026년 대한항공이 사상 첫 위업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컵대회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이 5회였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현대캐피탈은 'AGAIN 2024'를 꿈꿨지만 실패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2024~2025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2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다. 항상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경기력을 잘 보여주면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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