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출신’ 보르하, “나는 ATM 팬, 이강인은 좋은 영입!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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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지원(파주)]
보르하 바스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팬심과 함께 ‘No. 7’ 이강인에 대한 응원도 전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에서 화성과 1-1로 비겼다. 파주는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했지만 상대적 강팀 화성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파주는 전반 9분 이래준에게 코너킥 선제골을 헌납하며 이른 시간부터 리드를 허용하며 좋지 않은 전반전을 치렀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래준이 교체 아웃된 후 화성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후반 25분 보르하 바스톤의 도움과 함께 안준혁의 동점골을 만들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보르하 바스톤은 “어려운 팀 상대로 승점을 가져와서 좋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을 상대로 한 결과라 기분이 좋고 이기면 더 좋았겠지만 쉽지 않은 상대이기에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후반 경기력 차이에 대해서 “전반전은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 측면에서 압박이 어려웠고 볼을 계속 빼앗겼다. 실점 후 후반전에 우리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위협적인 장면들이 나왔다. 후반전은 우리가 상대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한 보르하 바스톤은 다소 이른 시간인 후반 31분에 교체 아웃됐다. 이에 제라드 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보르하는 경쟁력이 강한 선수다. 항상 경기장에 있고 싶은 선수라 불만을 표출한 것 같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한 선수가 아닌 한 팀으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큰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르하 바스톤은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고 도움을 또 하는 등 더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교체되게 돼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감독님과 이야기 나눈 건 있냐는 질문에는 “딱히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며 감독님과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승부도 좋지만 승리를 하고 싶었던 마음에 그저 아쉬웠을 뿐이다”라고 감독과 같은 의견을 냈다.
아틀레티코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임대를 다닌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20년을 아틀레티코에서 보낸 보르하 바스톤이다. 이렇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등 유럽 최상위 리그 경험을 한 선수가 K리그에 온다는 소식에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아틀레티코는 ‘스타’ 이강인이 현재 ‘레전드’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아 몸담고 있는 팀이다.
약 한 시즌 간 K리그에서 뛰어본 소감을 “굉장히 경쟁력 있는 리그다. 작은 디테일 차이로 결과가 갈린다. 다른 리그와 다르게, 작은 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6-0, 7-0 같은 큰 점수 차가 나지도 않는다. 항상 비등비등하고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발렌시아, PSG 등 좋은 팀에 있었던 선수라 당연히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에게 좋은 영입이다. 현재도 아틀레티코의 팬이고, 이강인 영입으로 이 팀을 응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동기가 생겼다”며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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