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입단 반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생각과 달리 기회 못 받는 베르나르두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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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32·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며 “베르나르두 실바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그를 설득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하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레알 마드리드와 베르나르두 실바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쳤다가 패했던 유벤투스는 올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생각만큼 이번 시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심을 재점화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당시만 하더라도,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중심축을 맡을 거로 예상됐다. 서른을 넘기긴 했으나 여전히 기량이 건재한 데다, 무엇보다 모리뉴 감독이 중요시하는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베르나르두 실바는 주로 ‘백업 자원’에 머무르고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7경기(1도움)에 나선 그는 선발로 기회를 잡은 건 3경기뿐이다. 평균 출전시간은 43.1분이다.
물론 아직까지 베르나르두 실바가 불만을 표출하거나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 다만 유벤투스는 올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베르나르두 실바의 입지에 큰 변화가 없다면,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강력하게 원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낼 거로 예상되고 있다.
피차헤스는 “유벤투스는 중원 보강을 모색하고 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는 스팔레티 감독이 필요로 하는 여러 특징을 갖추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전술에 잘 맞을 거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적은 잠재적 영입 후보를 물색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임대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것도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나르두 실바 연봉의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의 임대 방식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불분명할 거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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