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T의 홍일점’ 임채하 “언니 따라 농구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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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임채하가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화성 i2 디비전리그 U10부. 남자 아이들 사이에서 한 여자 아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팀 KT 소속 임채하였다. 그는 남자 아이들 속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임채하는 “언니가 농구를 하고 있다. 나도 언니 따라서 농구를 배우는 중이다. 운동 실력도 키울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서 꾸준히 하고 있다”며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열린 모든 경기에서 여자 선수는 임채하가 유일했다. 자신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남자 아이들과 함께 경기를 뛰는 게 힘들 법 했지만 웃으면서 코트를 누볐다.
임채하는 “남자 아이들이 더 힘이 세지만 팔을 치면 파울이다. 자신감을 갖고 뛰려고 한다. 크게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수원·화성은 지난해부터 취미반 아이들이 뛸 수 있는 i2 디비전리그를 신설했다. 덕분에 임채하 역시 친구들과 꾸준히 대회에 나서고 있다. 취미반이기에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임채하는 “일주일에 한번씩 농구를 배운다. 레이업을 배워서 대회에서 해보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잘 되진 않는다. 앞으로도 취미로 농구를 하면서 실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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