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만나면 또 눈물?’ 日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토모카, 덴마크오픈서 재대결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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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배드민턴 아이돌 스타 미야자키 도모카(20, 일본)가 덴마크오픈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안세영(24,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을 노린다.
세계랭킹 7위 미야자키는 지난 13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린을 게임 스코어 2-0(21-17 21-17)으로 꺾었다. 접전 끝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미야자키의 다음 상대는 일본 동료 아케치 히나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오쿠하라 노조미와 대만의 치우핀첸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미야자키가 이 고비들을 넘길 경우 안세영과 4강에서 만나 재대결 가능성이 열린다.
[OSEN=아이치현(일본), 박준형 기자] 또 하나의 배드민턴 역사가 탄생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안세영은 29일 일본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2-0(21-17 21-9)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마저 휴식시간 총 52분 만에 2-0 완승으로 끝내며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금메달 달성 후 안세영이 포효하고 있다. 2026.09.29 / soul1014@osen.co.kr
미야자키에게 안세영은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지난해 덴마크오픈 8강에서 두 선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당시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주고도 2·3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1(16-21 21-9 21-6) 역전승을 거뒀다. 미야자키는 안세영의 경기 운영과 수비력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미야자키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아쉬운 순간을 겪기도 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한 뒤 일본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눈물을 보였다. 미야자키는 개인전에서도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한 가운데,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 덴마크오픈은 미야자키에게 분위기를 바꿀 기회다. 첫 경기에서 응우옌을 꺾으며 출발한 만큼, 다음 경기부터는 한층 까다로운 상대들을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특히 안세영과 다시 맞붙으려면 먼저 같은 일본 선수인 아케치를 넘고, 이어 8강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안세영과 재대결마저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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