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은 경기도 군단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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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왼쪽)과 김길리가 지난 5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취약계층 아동 대상 스케이트 강습 행사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 무대를 정조준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1차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시즌 월드 투어는 내년 2월까지 총 7차례의 대회를 치르는데 관심을 끌고 있는 3차 대회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새 시즌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빙상 메카’ 경기도의 압도적인 강세다.
특히 남자 대표팀의 경우, 사상 최초로 5명 모두가 경기도 소속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2026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 선발전 없이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단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을 필두로 선발전 1위 이정민(성남시청), 2위 김태성(화성시청), 3위 배서찬(고양시청), 4위 신동민(화성시청)까지 5명의 정예 멤버가 모두 경기도 소재 시청팀 소속이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핵심 전력이 사실상 경기도를 중심으로 짜여진 셈이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종언의 출전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임종언은 지난 7월 최근 도핑 검사 소재지 보고 의무 위반 3회로 인해 자격정지 위기에 놓이며 선수 자격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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