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우승 확정할까’ 서울vs김천, 연승 도전하는 대전vs광주...K리그1 32라운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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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 매치 오브 라운드 : 고지 선점한 대전, '바 루아 폭발' 광주와 나란히 연승 도전
6위 대전(승점 43)과 12위 광주(승점 18)가 18일(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홈팀 대전은 지난 라운드 강호 전북을 2-1로 꺾으며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핵심은 단연 측면의 이명재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1골 5도움) 시즌 8도움으로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예리한 왼발 킥과 측면 지배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가 관건이다. 다만 주중 중국 원정으로 치른 ACLE 상하이전(1-1 무)에 따른 체력적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반면 광주는 지난 경기에서 2위 울산을 4-3으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여름 합류한 복덩이 바 루아가 2골 2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지며 라운드 MVP에 올랐고, 함께 입단한 아이데일(6골 2도움)과의 호흡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5-0, 2-0으로 완승을 거뒀으나, 화력이 살아난 광주가 잔혹사를 끊어내고 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팀 오브 라운드 : 김천 상대하는 서울, 안방서 조기 우승 샴페인 터뜨릴까
선두 서울(승점 65)이 마침내 왕좌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서울은 18일(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을 상대한다.
현재 2위 울산과 승점 차를 18점까지 벌린 서울은 이번 김천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라운드 울산이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무승부 또는 패배)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게 된다.
서울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다. 공격진에서는 14골을 터뜨린 클리말라가 득점 선두 울산의 야고(15골)를 바짝 추격 중이며, 정승원(8골 6도움), 이승모(6골 2도움) 등 국내진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리그 최다 득점(58골)을 기록 중이다. 수비진 역시 김진수-로스-야잔-최준으로 이어지는 철옹성을 구축해 31경기 26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변수는 상대 전적이다. 올 시즌 김천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는 서울이 1무 1패로 열세를 보였다. 서울이 천적 관계를 청산하고 안방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가 이번 라운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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