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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문제 해결은 경영진 책임, 월급 반납해 운영비에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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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이 구단의 재정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파주 로고/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이 구단의 재정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파주 로고/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이 구단의 재정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보관 단장은 15일 "먼저 선수단 급여 지급에 대한 우려로 선수와 가족 여러분, 사무국 구성원, 파주시민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구단 구성원들이 급여 지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고, 사무국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구단 경영진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단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황보관 단장은 지난 6일 발표한 1차 입장문에서 구단의 예산 집행과 운영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차 입장문을 통해 재정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황보관 파주 단장의 입장문 전문.

1. 현재 재원 부족의 핵심은 당초 계획된 약 15억 원의 재원이 확보되지 못한 데 있습니다.

2026시즌 구단 예산은 시 지원금 60억 원, 도 지원금 5억 원, 자체 수입 목표 10억 원, 관내 대기업 후원 목표 1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기준으로 편성됐습니다.

당시 대기업 후원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단주가 부족 재원을 보전한다는 구두 약속을 전제로,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을 확정하고 선수 계약과 시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당초 계획했던 대기업 후원과 이를 대체할 추가 재원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약 15억 원의 재원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시정과 구단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창단 당시 재정 지원 계획과 새로운 행정체계 간 조정이 필요해졌고, 재정 지원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길어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재원이 적기에 확보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를 이유로 구단의 책임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시 차원의 부족 재원 보전 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문서화하지 못한 점, 재원 확보가 지연될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을 보다 면밀하게 마련하지 못한 점은 구단 경영진의 책임입니다.

2. 경영 책임자가 먼저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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