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미친 재능' 탄생하나…리버풀, 멕시코 월드컵 16강 이끈 '08년생' 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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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버풀이 힐베르토 모라(17·클루브 티후아나)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 '디스 이즈 안필드'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리버풀은 모라 영입을 위해 티후아나에 3,700만 파운드(약 6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모라는 리버풀 외에도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되고 있으며 18세가 되는 오는 14일부터 유럽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2008년생인 모라는 지난 2024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으며, 티후아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62경기 15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7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뽑아내며 리가 MX에서 적수가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멕시코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모라는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A조 2차전(1-0 승리)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나섰으며, 비록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글로벌 매체 'ESPN' 역시 최근 보도를 통해 모라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모라는 이번 A매치 4연전(콜롬비아·페루·미국·칠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콜롬비아전(1-1 무승부)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활약했지만 미국전을 앞두고 돌연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라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적을 앞두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대표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적료는 3,700만~4,300만 파운드(약 655억~76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최근 유망주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여름 루카 브뤼흐만스(KRC 헹크·임대) 영입에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3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자했고, 콜롬비아 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사무엘 마르티네스(아틀레티코 나시오날)와 사전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모르 탈라 은디아예, 이페아니 은두퀘(레반테 UD·임대), 질리안 은게상(스타드 브레스투아 29·임대) 등을 품으며 미래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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