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공동 1위→단독 1위'...손흥민, A매치 '4연전' 만에 차범근 최다골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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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리 기자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하며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까지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이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6분 우즈베키스탄 페널티 박스 바로 앞 왼쪽에서 한국이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낮고 강력하게 찬 공이 수비벽 오른쪽을 지나 골키퍼의 손까지 스치고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꽂히는 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 골로 차범근(58골)을 넘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59골)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전에도 몰아치던 한국은 추가골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후반 15분 송민규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이 나가기 직전에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문전에서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골키퍼 손이 닿지 않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가며 한국에 2-0 리드를 안겼다.
한국은 이후 우즈벡과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이나 실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손흥민의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이 나온 것만으로도 배부른 우즈벡전이었다.
손흥민. ⓒ뉴시스
이날 경기 승리와 함께 '캡틴' 손흥민의 대기록도 나왔다. 손흥민은 A매치 59호 골을 작렬하며 차범근(58골)을 넘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59골)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A매치 57호골을 터트리며 차범근이 보유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에 단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이어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전에서는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두 골이었던 격차를 4일 만에 동률로 만들며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골이었으나 이후 진행된 2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대기록 달성 여부는 우즈벡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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