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다시 터진 오세훈… 2년 만의 대표팀 골, 193cm 헤더로 우즈벡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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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오세훈이 두 번 빛났다.
2년 만의 대표팀 득점으로 오세훈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193cm의 탄탄한 체격을 앞세운 포스트플레이와 헤더 득점으로 한국 공격진의 중심을 책임졌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선제골, 후반 15분 오세훈의 추가골로 우즈벡을 꺾었다.
오세훈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의 직전 대표팀 득점은 2024년 10월 15일 같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전이었다. 약 2년 만에 다시 찾은 용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셈이다.
건장한 신체조건을 가진 우즈벡의 만만치 않은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이어간 오세훈은 한국의 공격 전개에서도 상대를 등지고 공을 지켜내고 동료에게 연결하는 포스트플레이로 한국의 공격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전반 31분에도 그의 존재감이 빛났다. 왼쪽 측면에서 황희찬이 돌파한 뒤 연결한 공을 페널티박스 중앙의 오세훈이 터치했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조현택이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최전방에서 오세훈의 존재감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후반 2분에는 황희찬과 함께 상대 수비를 압박해 우즈벡의 흐름을 끊었다. 우즈벡은 한국의 역습을 파울로 저지할 수밖에 없었고, 이어진 프리킥에서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골까지 터졌다. 후반 15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이 높게 뛰어올라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93cm 장신 공격수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추가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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