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연 스포츠클라이밍…다음 등반은 LA에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3 조회
- 목록
본문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시상식.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서채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음 목표는 올림픽 등반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4일 폐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AG서 5개의 메달(금1·은1·동3)을 수확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금1·은1·동1),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은2·동2) 대회를 넘어서는 최고 성적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18년 A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이후 2020 도쿄 올림픽서도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는 개인 두 번째 AG에 나선 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간판' 서채현(23·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볼더링(4~5m 암벽 구조물을 제한 시간 내에 시도 횟수에 제한 없이 가장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종목)서 동메달, 주 종목인 리드(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제한시간 내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종목)서 금메달을 품었다. 특히 대회 리드 결승전에선 유일하게 완등을 의미하는 TOP을 받았다.
서채현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서 콤바인(리드+콤바인) 결승에 오르고도 폭우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예선과 준결승 성적에 따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3년 전 눈물을 쏟아낸 그가 일본서 완벽 등반으로 만회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선수 1호 금메달이어서 더욱 값졌다.
3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리드 시상식.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도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자부 이도현(24·서울시청·노스페이스)의 여정도 눈부셨다. 그는 이번 대회 볼더링 은메달, 리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볼더링에선 1번 과제서 0점을 받는 위기에도 극적인 은빛 등반에 성공했다. 리드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항저우 대회 은메달(콤바인)에 이은 3번째 AG 메달을 수확했다.
스피드(15m의 인공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오르는지 순수한 속도를 겨루는 종목) 개인전에서도 첫 입상자가 나왔다. 여자부 정지민(22·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6.18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대회에서만 3차례나 개인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