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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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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이 떠난 왼쪽 측면에 또 다른 아시아 정상급 윙어를 데려올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시절 애제자였던 미토마 카오루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브라이턴과 계약 만료를 앞둔 미토마가 이적시장의 주요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며 "과거 미토마를 지도했던 데 제르비 감독과 토트넘에서 재회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브라이턴에서 성공적인 호흡을 맞췄다.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미토마는 특유의 드리블과 순간적인 돌파 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손흥민과 비교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윙어로 평가받기도 했다.

정점은 2024-25시즌이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미토마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그를 브라이턴 공격의 핵심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린 미토마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일본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상 여파가 길어지면서 이번 시즌에는 아직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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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은 그럼에도 미토마와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로 이제 만료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미토마 측이 재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겨울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장 적극적인 후보 가운데 하나가 토트넘이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왼쪽 측면 공격진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이 직접 미토마와의 재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미토마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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