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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역대 최다골 팔카오 OUT… 하메스는 살아남았다, 콜롬비아 북중미 월드컵 예비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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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콜롬비아 축구를 대표하는 두 노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라다멜 팔카오는 월드컵에 가지 못한다.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FIFA에 55명의 선수 이름이 담긴 예비 명단을 제출했으며, 이 명단에는 올해 40세 노장 공격수인 팔카오가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34세 베테랑 하메스는 포함되었다.

콜롬비아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36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팔카오는 콜롬비아 명문 미요나리오스에서 활약하며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에 들기 위해 마지막 도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네스토르 로렌소 콜롬비아 감독은 팔카오가 과거의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명단 배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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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로렌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만약 팔카오가 이번 명단 선수들과 같은 경쟁 수준에 있었다면 당연히 포함됐을 것"이라며 "팔카오는 축구계에서 상징적 존재다. 하지만 여기서는 경기력, 그리고 동료들과의 경쟁도 기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팔카오를 사랑한다. 항상 내 곁에 두고 싶고 상대 박스 안에도 세워두고 싶다"라고 애정을 보이면서도, "결국 선택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게 힘들다는 걸 안다. 나 역시 국가대표 선수였고 대표팀에서 제외됐을 때는 죽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대신 로렌소 감독이 선택한 팀 내 최고참 리더십은 하메스였다. 또한 백전노장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역시 예비 엔트리에 선정됐다. 하메스는 최근 소속팀에서의 문제 때문에 월드컵 출전 여부에 상당한 리스크를 떠안고 있었으나, 일단 로렌소 감독의 예비 엔트리 호출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엔트리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한편 로렌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K그룹에서 우즈베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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