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실점 원흉→수비 커버 안 되는 좌측, 45분 만에 전면 교체...체력-활동량이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2 조회
- 목록
본문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제대로 뛰지를 못하니 수비도, 공격도 안 된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4 패배를 당했다. 이날 관중은 48,024명이었다.
한국은 전반 이강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서 공격을 풀어가려 했지만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오현규와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빠른 공격 전환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14분 다윈 누녜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7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실점했고 전반 44분 기예르모 바렐라 슈팅이 김민재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 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김민재, 김봉수, 이태석, 황희찬을 빼고 김태현, 박진섭, 조현택, 김민수를 투입했다. 특히 좌측 라인을 모두 바꾼 것이 눈에 띄었다. 전반 실점 장면의 시발점이 대부분 좌측에서 나왔다는 점을 고려한 변화였다.
물론 3실점의 책임을 좌측에만 돌릴 수는 없다. 팀 전체가 우루과이의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에 고전했다. 다만 황희찬과 이태석의 수비 가담이 충분하지 않았고, 그만큼 김민재의 부담도 커졌다. 상대가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할 때 끝까지 따라가거나 견제하는 움직임이 부족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반대로 후반 투입된 김민수와 조현택은 달랐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뛰며 우루과이의 기동력에 맞섰다. 특히 김민수는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넓은 범위를 오가며 움직였고, 조현택 역시 경합을 피하지 않고 상대를 끝까지 따라갔다. 공격에서 완벽한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전반처럼 쉽게 공간을 내주지는 않았다.
후반에도 좌측에서 크로스를 허용해 누녜스에게 헤더 실점을 내주기는 했다. 하지만 전반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손흥민의 만회골까지 나오며 무득점 패배를 간신히 피하긴 했지만 결과는 1-4 대패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