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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친구가 나섰다…바에나, '이강인 사진' 들고 나온 무리뉴에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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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렉스 바에나가 이강인의 태클 사진을 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조세 무리뉴 감독을 비판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바에나는 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감독의 반응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이강인의 태클이 화제였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발베르데를 막다가 발목을 가격하는 거친 태클을 가했다. 그런데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도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강인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명백한 퇴장이다. 우리가 10대 11에서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50분 동안 11대 9로 경기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람들은 승점을 얻었으니 행복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행복해야 할 사람은 심판 배정위원회다. 모든 게 이상했다. 내가 듣기로는 심판 배정은 경기 24시간 전에 알려지는 것인데, 경기 일주일 전부터 누가 심판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41세인데 국제심판 경력이 없는 심판을 배정했다. 그가 훌륭한 심판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불쌍하게도 심판은 여기에 와서 압박을 감당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바에나는 "반대로 일어났다면 심판들을 둘러싼 이 논란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을 거다. 레알 마드리드가 질 때 보통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이강인의 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고 불만을 드러낸 것에 대해선 "지는 법을 모르는 데에서 비롯된 짜증이다.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바에나는 어린 시절 발렌시아 자치주 대표팀 연령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 이후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1군 무대에 등장했고 이후 마요르카, PSG에서 뛰었다. 바에나는 비야레알, 지로나를 거쳤다. 두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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