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간판 박혜정, 장미란도 못 해낸 AG ‘2연패’ 도전장…中 리원원 은퇴 번복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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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박혜정이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 8. 20.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은 장미란도 못해낸 ‘대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혜정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의 우상인 장미란도 2002 부산부터 2010 광저우 대회까지 3연속 입상했지만 금메달은 한 개만 따냈다. 2연패는 이뤄내지 못한 기록이다.
박혜정은 지난 2022 항저우대회에서 여자 87㎏ 이상 최중량급에 출전해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의 금메달은 2010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한국 역도가 따낸 금메달이다.
뿐만 아니라 박혜정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으로 아시안게임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국의 리원원(합계 309㎏)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은 이번 대회도 단연 우승 후보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관건은 리원원이다. 리원원은 박혜정의 가장 큰 경쟁자다. 그는 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뒤 은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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