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싸움에서 밀린 일본, 헝가리에 패배하며 월드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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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싸움에서 이기지 못한 일본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8강 결정전에서 헝가리에 63-84로 패했다. 21점 차 완패였다. 조별 리그 3위로 올라온 일본은 끝내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외곽 슈팅이 들어가지 않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결과였다.
이날 일본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다나카 코코로였다. 팀 내 최다 득점으로 분전하며 홀로 싸웠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3점슛이 살아나지 않았다. 조별 리그 말리전에서 월드컵 역대 최다인 3점슛 20개를 성공시켰던 일본이었지만, 이날은 단 7개에 그쳤다. 또한 경기 중 하야시 사키가 공중에서 넘어지며 오른팔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연속으로 외곽 슈팅이 빗나간 일본은 0-7로 경기를 시작했다. 첫 득점이 나왔지만,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고토 오타하가 연속으로 4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의 높이는 높았다. 그 결과, 12-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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