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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컴백+AG 데미지 사실상 0…KIA·두산 긴장하나, KBO 3위 다툼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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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마이데일리

고우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위 다툼 지형도가 바뀌나.

고우석(28)이 LG 트윈스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고우석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를 받고 웨이버 클레임을 받지 못하자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로 계약이 이관되는 걸 받아들이지 않고 FA를 선언해 LG 복귀를 결심했다. LG의 설득 이전에 고우석이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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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국내선수가 7월31일까지 등록돼야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어차피 포스트시즌에는 못 뛴다. 그러나 LG는 잔여경기(28경기)서 순위다툼이 아주 중요하다. 후반기 경기력 하락으로 4위까지 처졌고, 3위 KIA 타이거즈, 5위 두산 베어스와 3위 다툼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LG는 고우석의 합류가 매우 반갑다. 고우석은 최근까지 트리플A에서 꾸준히 투구를 해왔다. 1일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곧바로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등록이 가능하고, 또 실전 등판이 불가능하다는 법도 없다.

 

LG는 고우석의 합류로 손주영과 함께 강력한 뒷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손주영이 선발로 돌아도 되는 등 고우석 합류로 마운드 운영에 숨통을 텄다. 결국 염경엽 감독으로선 9~10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LG의 고우석 합류에 가장 긴장하는 팀은 LG와 승차 없이 3위에 오른 KIA와, LG에 2경기 뒤진 5위 두산이다. 더구나 아시안게임 차출 기간이라는 중대변수가 있다. 여기서 LG는 문보경, 김영우 등 2명만 빠진다.

반면 KIA는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 두산은 곽빈, 최민석, 박준순이 각각 빠진다. 투타의 기둥들이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반면 LG는 아시안게임 데미지가 거의 없는 상황서 고우석이 들어오니 오히려 전력 플러스다.

고우석/마이데일리

고우석/마이데일리

특히 변수는 맞대결이다. KIA와 LG는 앞으로 무려 5차례의 맞대결이 있다. 2경기는 아시안게임 차출기간인 26~27일 광주에서 열리고, 3경기는 10월3~5일 연휴에 잠실에서 열린다. LG와 두산도 이날부터 시작하는 3연전에 내달 7일에 1경기를 갖는다. 아시안게임 기간 맞대결이 적긴 하지만, 고우석의 합류는 KIA와 두산에 안 좋은 소식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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