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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로 이겼는데도 “2명 더 사라!”’ 네빌, 맨유에 긴급 영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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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우]

5골을 몰아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게리 네빌의 눈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수비에서는 또다시 불안함을 노출했다. 맨유의 '레전드' 네빌은 이대로 시즌을 치른다면 결국 수비진이 마이클 캐릭 감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이적시장 마감 전에 센터백과 풀백을 한 명씩 추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네빌은 맨유가 이적시장 마감 전에 센터백과 풀백을 영입해 수비 약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맨유에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수비수들이 있지만 제대로 된 포백은 없다. 시즌 중 압박을 받고 부상자가 한두 명 발생하기 시작하면 결국 수비진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캐릭도 지금 그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센터백과 풀백을 데려올 수 있다면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문제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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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3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5-2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 헐 시티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던 맨유는 홈에서 화끈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확실한 반등을 보여줬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반 40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브루노가 페널티킥 득점과 추가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에 브라이언 음뵈모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브루노는 마지막 득점까지 도우며 3골 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기분 좋은 대승이었지만 네빌은 수비진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다. 맨유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격팀을 상대했지만 한 번도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다. 개막전 헐 시티전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고 입스위치를 상대로도 두 차례 골문을 열어줬다. 특히 입스위치전 전반에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면서 수비진이 흔들렸다. 공격에서 5골을 터뜨리지 못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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