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재활 경기 필요 없다!" 3개월 쉰 저지가 서두르면 이유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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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31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가 9월 복귀를 위한 막바지 재활에 돌입했다.
지난 6월 3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갈비뼈 스트레스 골절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저지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양키스의 서부 원정에 동행하기로 했다. 이제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복귀 시점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MLB.com은 31일 '애런 저지가 서부 원정길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있다. 9월 빅리그에 복귀한다는 목표 아래 회복이 눈에 띄게 회복했음을 의미한다'며 'LA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이번 원정 6연전에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는 저지는 필드 타격 훈련을 포함해 훈련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런 저지 양키스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지가 훈련 강도를 높이고 더 많은 부분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실전 감각 회복 속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경기 전 훈련에도 참가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오른쪽)와 지안카를로 스탠튼. AP연합뉴스
이제는 복귀 시점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양키스는 이번 원정 기간 동안 저지를 복귀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콜로라도 로키스 및 뉴욕 메츠와의 홈 6연전 기간에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관건은 저지가 마이너리그 재활 게임을 뛰느냐에 달려 있다. 저지 본인은 마이너리그 경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키스가 이를 수용할 경우 다음 홈 경기 기간에 전격적으로 복귀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앞서 저지는 지난 주말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뛸 준비가 됐다는 얘기를 하면 팀도 뛸 준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복귀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난 투수가 아니라 야수다. 여기 선수들과 함께 배팅케이지에 들어가서 경기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모든 경기를 다 동행해 왔다"면서 "더그아웃에 앉아서 모든 경기를 지켜보면서 경기 환경과 활력을 느끼고 있다. 큰 갈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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