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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올라갔는데…김혜성은 마이너에서 주루사 2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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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DB / 김혜성

출처:MHN DB / 김혜성

(MHN 황혜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송성문과 김혜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반면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도 두 차례 주루사로 아쉬움을 남겼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격에서는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두 차례 주루 플레이가 아쉬웠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낸 김혜성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5회말에는 내야안타를 때려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에는 우익수 방면으로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김혜성은 곧바로 2루까지 내달렸지만 상대 수비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최근 7경기에서 25타수 12안타로 타율 0.48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성적도 75경기 타율 0.272(287타수 78안타), 3홈런 27타점 52득점 13도루, OPS 0.689로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맞대결이 예상됐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름을 받아 메이저리그로 올라갔다.

한편 송성문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타점과 도루를 올리며 빅리그 복귀전을 마쳤다.

트리플A에서 맞대결할 예정이었던 두 선수의 행보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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