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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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모습. 연합뉴스
2026 KBO리그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올 시즌 KBO리그는 24일까지 555경기(전체 720경기)를 치르는 동안 988만1217명의 관중을 모았다. 1000만 관중에는 11만8783명이 부족하다. 평일에도 5개 구장에 7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 100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1만7804명)을 고려해도 그렇다. KBO리그는 2024시즌에 671경기 만에 처음 1000만 관중을 넘었고, 지난 시즌에는 587경기로 이를 단축했다. 올해는 더 빨리 10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별로 살펴보면, 엘지(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가 홈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엘지가 129만5137명(58경기)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고, 삼성(54경기 126만1477명)이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160만 관중을 처음 돌파했던 삼성은 홈 73경기가 열리는 올해 관중 170만명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54경기)은 116만1274명, 롯데(54경기)는 106만438명의 관중이 홈구장을 찾았다. 주중(25~27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도 곧 100만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96만7548명이 인천 에스에스지랜더스필드를 찾았기 때문이다.
평균관중은 삼성이 2만3361명으로 가장 많다. 홈 54경기에서 42경기가 매진된 덕분이다. 매진 횟수로 보면 한화가 45회(56경기)로 가장 많지만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수용 인원이 1만7000명에 불과해 평균관중은 1만6709명으로 적다. 엘지의 평균관중은 2만2330명, 두산 또한 평균관중이 2만1505명에 이른다.
관중 증가가 가장 많은 곳은 엔씨(NC) 다이노스다. 지난 시즌보다 14%가 늘어서 69만7424명의 관중을 모았다. 엔씨는 지난해 개막 전 때 관중석에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면서 한동안 홈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지난해보다 성적이 떨어진 한화나 롯데는 관중수가 떨어졌다. 롯데의 경우 관중수입도 5% 줄었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현재까지 관중 수입으로 1843억4386만1052원을 벌었다. 지난해보다 17%가 늘어난 수치다. 한화가 235억원, 엘지가 225억원, 삼성이 210억원을 티켓 판매로 벌어들였다.
한편, KBO는 25일 우천·폭염으로 인한 취소 경기를 포함해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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