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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튀르 피스가 지난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를 상대로 포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는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에서는 25년 전 이미 흑인 선수끼리 결승이 열렸지만, 남자 메이저 단식에서는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장면이 마스터스 1000에서 먼저 이뤄졌다.
아르튀르 피스(22·프랑스)와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다툰다. 두 흑인 선수가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피스는 23일 준결승에서 7번 시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를 2-0(6-3 6-4)으로 꺾었다. 티아포도 브랜던 나카시마(미국)를 2-0(7-5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테니스에서는 보기 드문 결승 대진이다. 테니스 전문기자 벤 로덴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피스와 티아포의 경기는 ATP 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흑인 선수끼리 맞붙는 역대 7번째 단식 결승이다. 마스터스 1000급 대회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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