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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닝 2실점, 이게 에이스지… 페덱, 삼성 선두 경쟁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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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O리그는 1위 경쟁으로 뜨겁다. 선두 자리를 넘보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주 우완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의 활약을 앞세워 1위 kt wiz와의 거리를 1경기 차로 유지했다. 페덱은 8월 3주차 웰컴톱랭킹에서 유일하게 200점대를 작성했다.

삼성은 23일 오후 7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65승2무44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페덱. ⓒ연합뉴스

크리스 페덱. ⓒ연합뉴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페덱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페덱은 시속 150km 초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8이닝 1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 톰슨과 1점차 접전 승부를 8회까지 펼쳤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사실 페덱은 8월 3주차 첫 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여줬다. 18일 SSG 랜더스전에 출전한 페덱은 당시 6이닝 1실점 4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을 작성했다. 팀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투구 내용이었다.

8월 3주차에만 14이닝 2실점 7피안타 3사사구 16탈삼진, 평균자책점 1.29, 이닝당 출루허용률(0.64),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2.29를 기록한 페덱은 웰컴톱랭킹 8월 3주차 228.83점을 기록하며 2위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168.3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전반기 막판부터 부진에 빠졌던 톨허스트는 19일 선두 kt wiz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어찌 보면 페덱보다 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으나 1주일에 2번 등판한 페덱에게 밀려 2위에 포진했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3위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의 몫이었다. 압도적인 송구 능력을 갖춘 수비형 포수로 널리 알려진 손성빈은 8월 2주차까지 올 시즌 타율 0.238, OPS(출루율+장타율) 0.64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8월 3주차에는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66.24점을 올렸다. 한 주간 타율 0.462, 2홈런, 5타점, OPS 1.640을 올렸다. 롯데는 손성빈의 활약에 힘입어 8월 3주차를 4승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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