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에서 은퇴하고 영구결번되는 게 꿈"…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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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유튜브 채널 '엠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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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 궁극적인 목표는 LG 트윈스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고, 박용택 선배님처럼 제 등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것입니다."
LG 트윈스의 '복덩이 효자 외인' 오스틴 딘(33)이 KBO리그와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개인 통산 2번째 '30홈런-100타점'을 돌파하며 잠실을 지배하고 있는 오스틴이 "LG에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진심을 다시 한번 털어놨다.
오스틴은 유튜브 채널 '엠스플'에 공개된 '7월 BVP 오스틴 커피차 풀버전 '고객 만족도 100%'' 영상에 출연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7월의 MVP(BVP)' 수상 소감과 함께 KBO리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 오스틴은 커피차와 K-핫도그(콘도그)를 동료들과 함께 즐기며 "미국에서는 베테랑 선수가 푸드트럭이나 셰프를 부르는 경우는 있어도 직접 커피차를 보내주는 문화는 없다"라며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상이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LG에서 등번호를 영구결번시키는 것이 여전히 목표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캡처=유튜브 채널 '엠스플'
오스틴은 "LG는 내게 선수로서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준 팀이다.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내 궁극적인 꿈은 LG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박용택 선배님처럼 영구결번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꼭 이루고 싶은 멋진 꿈"이라고 힘줘 말했다.
잠실 신축 돔구장에서 뛸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그때가 되면 나이가 너무 많을 것 같아 직접 뛰기는 어렵겠지만, 은퇴 후 관중이자 팬으로서 꼭 새 야구장을 보러 한국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KBO리그 10개 구단 팬들의 열정과 응원은 미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준이다. 미국에 있는 동료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직접 보기 전엔 모른다"라며 "한국에서는 정규시즌 매 경기 하나하나가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처럼 뜨겁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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