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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권혁빈과 베테랑 서건창, 키움은 내야의 해법을 찾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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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서건창. 키움 히어로즈 제공

[스포츠경향 이두리 기자] 2년 차 신인과 19년 차 베테랑이 뜻밖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키움 내야는 신·구 키스톤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한층 견고해졌다.

키움 내야는 오랫동안 혼란기였다. 2024시즌 종료 후 2루수 김혜성이 미국으로 떠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3루수 송성문도 미국에 진출했다.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대표 내야수로 거듭난 두 선수의 대체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유격수 역시 적임자가 없었다. 김태진과 어준서가 한때 유격수를 맡았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김태진은 주 포지션이 유격수가 아닌데다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경험이 적은 신인 어준서는 실책이 잦았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도 내야 교통정리가 되지 않았다. 어준서와 오선진이 번갈아 가며 유격수를 맡았다. 안치홍은 주로 2루에 배치됐으나 지명타자로 나가는 날이 많았다. 내야 수비의 핵심인 키스톤 콤비가 고정되지 않다 보니 실책이 많아졌다.

시범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친 서건창이 지난 5월 1군에 올라오면서 키움의 내야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 갔다. 서건창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넥센~키움을 대표하는 2루수였다. 키움을 떠난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던 그는 친정팀으로 돌아오자마자 타격도, 수비도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았다.

서건창은 부상 복귀 후 키움의 고정 2루수로 뛰고 있다. 서건창이 2루를 확실하게 맡으며 내야 수비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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