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는 선발로 돌아가고 정해영은 군대간다…KIA 앞으로 마무리 어떻게 할까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3 조회
- 목록
본문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가 4-3으로 한화에 승리했다. KIA 이의리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당장 고민할 여력은 없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 프런트와 이범호 감독이 머리를 맞대야 할 중요한 이슈다.
따지고 보면, KIA는 작년부터 9회가 이슈다. 정해영이 60경기서 3승7패27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이 아니었다. 올해는 더하다. 41경기서 2승1패2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6.27이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이의리가 8회말 2사 1-2루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시즌 초반 마무리를 내려놨다. 이후 셋업맨으로 부활했지만, 후반기 들어 다시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최근엔 필승조로 기용되기 힘든 수준이다. 스피드 대비 구위가 좋은 스타일인데, 지금은 구위도 각 구종의 가치도 떨어진 모습이다.
정해영이 물러난 뒤, 성영탁이 좋은 제구력으로 잘 버텨왔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흔들렸다. 아무래도 스피드와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다. 최근 다시 페이스를 올리고 있지만, 마무리에 적합한 스타일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 사이 일본 유학을 다녀온 이의리가 떴다. 이의리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치명적인 끝내기 만루포를 맞았지만, 그 1경기로 평가하는 건 가혹하다. 현 시점에선 최적의 대안이다. 이범호 감독도 올해는 포스트시즌까지 이의리를 마무리로 쓸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재 KIA 불펜에서 타자들을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카드다.
김재현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것도 뼈 아프지만, 진짜 문제는 내년이다. 이범호 감독은 팀과 이의리의 미래를 위해 이의리가 내년엔 선발투수로 돌아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내년엔 장기적으로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 카드를 발굴해야 한다.
정해영은 12월에 입대한다. 1년 반 동안 없다. 조상우나 성영탁, 전상현은 좋은 투수들이지만, 스피드와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다. 곽도규와 김범수는 구위를 갖춘 좌완이지만 우타자에겐 약점이 명확한 스타일이다.
현대야구에서 압도적인 구위가 없는 투수가 살아남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타자들도 힘과 기술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KIA 마운드에는 던지는 손을 막론하고 150km 중반을 상회하는 압도적인 파이어볼러가 많지 않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