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다움과 선수다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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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천안-조남기 기자
"학생다움과 선수다움."
20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2026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이 벌어졌다. 대전 하나 시티즌 U-15(이하 대전 U-15)와 대구 FC U-15(이하 대구 U-15)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는 3-1, 대전의 승리였다. 대전은 후반 20분 김동현, 연장 전반 5분‧연장 후반 6분 지윤의 연속골을 묶어 후반 35+1분 양성훈이 한 골을 넣은 대구를 잡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U-15의 주장이자 대회 MVP를 수상한 송승현은 결승전도 분주하게 누볐다. 경기 중에는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골대를 강하게 때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송승현은 캡틴으로서 동료들을 내내 잘 이끌었다.
먼저 송승현은 "결승전이 처음엔 힘들었다. 팀원들이 도와주니까 충분히 할 수 있었다"라고 파이널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MVP로 뽑힌 이유에 대해서는 "주장으로 힘들게 했는데 그런 결과인 거 같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대전 U-15 선수들은 어떤 철학으로 축구하고 있을까? 송승현은 "팀에서 도전을 강조하신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고 학생다움과 선수다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학생다움은 학생이기에 태도나 예의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고, 선수다움은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송승현은 "주장직을 수행하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계속하면서 적응이 됐다. 애들이 시간이 갈수록 잘 도와줬다"라면서 "대전의 김문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적인 면이 좋다. 올해 남은 경기 잘해서 중학교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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