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 유치 의향서 춘천시·강릉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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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엠블럼. 강원FC 제공
속보=강원FC가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홈경기 분산 개최를 위한 유치 의향서 재접수(본지 8월 20일자 21면 등)에 두 지자체 모두 응답했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FC가 이날 오전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홈경기 유치 의향서 재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지자체가 모두 제출했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19일까지 홈경기 유치 의향서 접수를 진행했으나 강릉시가 단독 제출해 재접수를 진행해 왔다.
당시 강원FC와 강원도는 내년과 내후년 홈경기를 춘천시와 강릉시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두 지자체가 격년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쉽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춘천시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공개 사과와 함께 경기장 명명권(네이밍 라이츠)과 시설 관련 행·재정적 지원 관련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고, 조례에 따라 입장 수익의 10%를 지자체에 납부해야 하는 규정도 쟁점이었다.
반면 강원FC는 경기장 명명권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후원금이 삭감될 수 있고 입장 수익에 수도세와 전기세 등 공과금까지 납부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약 7억원~12억원의 손실이 추산된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다만 내년과 내후년 홈경기의 분산 개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두 지자체 모두 홈경기 유치 의향은 밝혔지만 춘천시의 경우 필수 조건으로 제시됐던 내용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있는 만큼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FC에 홈경기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 시의 입장을 충분히 담았다”며 “강원FC의 일방적인 소통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홈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춘천시민들의 마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강원FC 관계자도 “두 지자체 모두 홈경기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춘천시는 일부 조건을 포함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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