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화는 구부러질지라도 부러지지 않는다" 한화에 이런 외인 투수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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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초 허인서의 적시타로 4-3으로 승리한 뒤 선발 화이트와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잠실 = 곽경훈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 화이트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잠실 = 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우리는 부러질지라도 부러지지는 않는다."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가 한화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화이트는 후반기 5경기에 나왔는데 1승 3패에 그치고 있다. 7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7월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4⅔이닝 4실점)과 8월 2일 수원 KT 위즈전(5⅔이닝 4실점(3자책)에서는 난조를 보이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8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살인적인 폭염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고, 화이트는 역투를 펼쳤다. 이날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시즌 6번째.
승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3-2로 앞선 9회말 박상원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다행히 한화는 연장 10회초 허인서의 결승타로 웃을 수 있었지만, 화이트가 시즌 7승을 가져오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 화이트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잠실 = 곽경훈 기자
김경문 한화 감독도 "화이트가 선발투수로서 7이닝을 책임지면서 제 몫을 다해줬는데 승리를 못 챙겨서 미안하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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