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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 7골, 매탄고 4골 폭발…고교축구선수권 우승후보들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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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겸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사·대한축구협회·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디펜딩 챔피언’ 매탄고(수원 삼성 U-18)는 지난 14일 경북 안동 강변 4구장에서 열린 경남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매탄고는 첫 경기부터 4골을 몰아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인천 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U-18)도 전남 영광FC를 2대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올해 금강대기 우승팀인 서울 영등포공고는 경남 함양FC를 2대0으로 누르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15일 경기에서는 이변이 잇따랐다.

최근 백록기를 무패로 제패한 경기 수원공고가 경북 영덕FC에 0대1로 패했다.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팀 경기 수원고 역시 경기FC KHT일동에 1대4로 크게 지면서 첫 경기부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매탄고와 맞붙었던 금호고(광주FC U-18)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경기와이엠율면FC U-18을 상대로 무려 7골을 몰아치며 7대0 대승을 거뒀다.

고교 축구의 전통 강호 서울 보인고도 전북 전주공고를 4대1로 제압했다. 올해 문체부장관기 정상에 오른 충남 신평고는 경기 삼일공고를 5대0으로 완파했다.

강팀들이 몰려 ‘죽음의 조’로 꼽힌 11조에서도 첫 경기부터 희비가 갈렸다. 울산 현대고(울산 HD U-18)는 올해 무학기와 추계대회를 제패한 경북 자연과학고에 0대1로 패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팀인 평택진위FC U-18은 경기 SC북내 U-18을 상대로 2대1 진땀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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