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태극마크 강렬 임팩트' 셰이 위트컴, 휴스턴서 방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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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위트컴이 3월 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도쿄POOL 호주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뛰며 폭발력을 보인 셰이 위트컴(28)이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방출 대기 신분이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승에서 외야수 넬손 벨라스케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는 동시에 위트컴을 방출 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벨라스케스의 자리가 필요했고 위트컴이 차지하고 있던 로스터 한 자리를 비운 것이다.
위트컴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한국 태생 어머니를 둔 위트컴은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파괴력을 보여줬다.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은 0.214(14타수 3안타)에 그쳤으나 홈런 2개 포함 안타를 모두 장타로 연결하며 3타점, 장타율 0.714로 OPS(출루율+장타율) 0.981로 17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에 힘을 보탰다.
5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127홈런을 폭발하며 장타력을 확실히 입증했고 WBC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에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4월초 콜업돼 5월 중순까지 빅리그에서 지냈으나 제한된 기회 속에 타율 0.118에 그쳤다. 마이너리그로 향했던 위트컴은 6월 다시 한 번 콜업됐고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까지 터뜨렸지만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한 뒤 다시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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