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임 '유력 후보'라던 레나르, 韓 아닌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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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던 에르베 레나르 감독이 다음 행선지를 결정한 분위기다.
프랑스 'RMC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레나르 감독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나르 감독은 2015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끌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FIF)는 얼마 전 기존 사령탑 에메르스 파에 감독과의 동행 종료를 발표했다. 당초 계약 연장이 유력했다고 알려졌으나, 협회는 레나르 감독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에 감독은 "협회의 선택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이유를 찾지 못할 테니까"라며 노골적으로 실망을 드러낸 바 있다.
레나르 감독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튀니지가 조별리그 한 경기 만에 사브리 라무쉬 감독을 경질했고, 레나르 감독을 선임했다. 레나르 감독은 부임 이후 일본과 네덜란드를 상대했지만 결과는 0-4, 1-3 완패였다. 탈락 이후 개인 SNS를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레나르 감독은 여러 국가대표팀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산티 아우나 기자는 레나르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라고 밝혔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네갈, 알제리 역시 레나르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당시 거론되지 않았던 코트디부아르로 확정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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