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마저 등 돌렸나?… 각국의 지지 철회에 위기 느끼는 인판티노 FIF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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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의 비상식적 행보로 인해 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월드컵 민영화'를 위한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 계획을 발표한 뒤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각종 축구연맹들은 제안 거부 의사를 밝혔고, UEFA(유럽축구연맹)은 월드컵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결국 FIFA는 계획을 철회했음에도 여전히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FIFA의 리더십과 지배구조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211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복수의 매체는 잉글랜드축구협회와 웨일스축구협회가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축구협회 역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올해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서면으로 공식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FIFA와 회장 본인의 명성과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한 일련의 사태들을 철저히 검토했고, 그 결과 지지 철회만이 유일하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조치라고 판단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골적으로 노력했다. 회장직이 위태로워지자 트럼프 대통령 측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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