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승점 3점차' 4위 서울 이랜드, '1위' 부산과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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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선두'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권 판도를 뒤흔들 중요한 승부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33점(10승3무5패)으로 4위에 자리했다. '선두' 부산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6점으로 부산과 동률을 이루며 두 골 차 이상 승리 시 다득점과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까지 노릴 수 있다.
흐름은 좋다. 서울 이랜드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리그 3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공격 본능'을 끌어올렸다. 살아난 득점력을 앞세워 선두 부산을 꺾고 승격 경쟁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공격의 선봉에는 지난 19라운드 MVP에 선정된 까리우스가 선다. 사우디 2부 득점왕 출신인 까리우스는 지난 천안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슛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패스로 두 차례 도움까지 기록했다.
까리우스는 "항상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난 경기에서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전은 선두권 경쟁에 있어 결정적인 경기다. 우리가 꿈꾸는 목표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팬들의 응원은 늘 큰 도움이 된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마지막에는 선수들과 팬이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 다음날 김천상무 입대를 앞둔 변경준도 마지막 원정길에 오른다. 4년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에서 25골-14도움을 기록한 변경준은 끝까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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