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점 차 or 12점 차 걸렸다...'선두 싸움' 전북vs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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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10년 만의 정상을 노리는 서울과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건 전북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현재 9승 6무 5패(승점 33)로 2위, 서울은 13승 3무 4패(승점 42)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선두 서울과 2위 전북의 격차는 승점 9점 차.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의 판도가 크게 요동친다. 서울이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12점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지만, 전북이 안방에서 서울을 잡는다면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턱밑 추격을 시작하게 된다. 3위 강원FC(승점 32)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라도 전북엔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양 팀의 최근 흐름은 대비된다. 전북은 휴식기 이후 4경기 1승에 그치며 흔들렸으나, 직전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단숨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세 초신성' 김예건의 번뜩이는 활약 속에 제주SK에서 이적해 온 기티스의 선제골, 그리고 '에이스' 이승우의 맹활약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시즌 내내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달리던 서울은 최근 휘청이는 모양새다.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다 울산 HD에 1-3으로 덜미를 잡혔고, 주중 부산 아이파크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0-2로 패하며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다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전북전 승리가 시급하다.
이번 맞대결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이승우와 정승원의 '에이스 대결'이다. 한때 수원FC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정의 호흡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이제 각 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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