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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은 다시 원점, 안갯속에 빠진 선두 경쟁...부산 앞에는 '4위'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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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시 원점에 선 선두 경쟁이다. 승점 차가 사라진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이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에서 선두 쟁탈전에 돌입한다.

19라운드를 달궜던 빅매치, 부산과 수원의 정면충돌에선 '추격자' 수원이 웃었다. 4대1 대승을 거둔 수원은 선두 부산과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승점 36점, 다득점에서 앞선 부산(36골)이 수원(26골)보다 윗자리를 지켰다. 여유는 없다. 3위권의 거센 추격 속, 두 팀은 다시 매 경기 사활을 걸어야 한다. 부산은 8월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4위 서울이랜드(승점 33)를 상대한다. 부산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이랜드도 선두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두 팀의 장점은 역시 화력이다. 부산은 최근 2경기 1골로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크리스찬, 김찬, 백가온이 자리하는 공격진은 언제나 위협적이다. 이랜드도 밀리지 않는다. 박재용이 최근 3경기 2골-2도움으로 발끝이 뜨겁다. 에울레르도 같은 기간 2골을 넣었다. 두 팀의 시즌 첫 대결에서는 부산이 3대2 극적인 역전승으로 웃었다. 이랜드의 시즌 첫 홈 패배였다.

수원은 8월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13위 충북청주(승점 18)와 충돌한다. 부산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수원으로서는 선두 등극을 위해 연승이 절실하다. 다만 충북청주의 최근 기세는 수원에 험난한 길을 예고한다. 충북청주는 '퀸타볼'을 바탕으로 최근 3경기 1승2무로 안정을 찾았다. 3경기 단 2실점을 허용한 수비가 돋보인다. 수원은 올 시즌 홈(11골)보다 원정(15골)에서 더 많은 득점을 터트린 기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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