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에 좌절하지 않은 심장… 모두가 인정한 땀방울, SSG에 새로운 소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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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SSG 내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홍대인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9회 시작까지만 해도 2-5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 투수 임지민의 9회 난조를 틈타 반격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이지영의 안타, 마드리스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2사 후 전의산이 다시 볼넷을 고르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위 타선으로 내려가는 흐름이었지만 SSG 타자들의 집중력은 강했다. 최지훈이 6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한유섬도 역시 차분하게 공을 지켜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내야수 홍대인(25·SSG)이었다. 최지훈 한유섬은 1군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것에 반해, 홍대인은 타격에서 자기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다. 1군 통산 타석 수가 54타석에 불과했다. 어쩌면 NC로서는 여기서는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었을 법하다. 반대로 SSG 쪽에서는 묘한 불안감이 흘렀다.
홍대인은 근래 이런 상황에서 비운의 주인공이 되곤 했다. 최근이었던 7월 18일 인천 KIA전에서도 3-6으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땅볼에 그치며 경기 엔딩의 비극을 맛봤다. 안타 하나를 쳤다면 경기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었기에 땅을 친 경기였다. 올해 득점권 타율도 0.067로 유독 저조했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로서는 이런 상황에 트라우마도 있을 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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