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이 안 좋았는데…" 후반기 LG 2승 모두 수훈선수! '홈런 → 결승타' 승리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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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한 LG 문정빈. 김영록 기자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7회말 1사 1,2루 문정빈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28/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5회말 문정빈이 솔로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28/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작년에 제 응원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 응원가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최근 11경기에서 2승. 그런데 그 2경기에서 모두 수훈 선수를 받았다.
여기에 2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홈런에 결승타까지 쳤다. 경기 막판엔 깔끔한 더블플레이 연결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쯤 되면 후반기 LG 트윈스를 구원할 '승리요정' 그 자체다.
5년차 내야수 문정빈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문정빈은 5회말 키움 선발 전준표의 149㎞ 한복판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올시즌 10호이자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이다. 그는 "오늘 타격감이 좋아 노리고 있었다. 사실 올해 내 목표가 홈런 10개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달하게 됐다. 이젠 기록 신경쓰지 않고 치는데 집중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전체 77번)에 지명된 그다. LG팬들조차 잘 모르는 이름이었지만, 차근차근 키워낸 LG 육성의 보물이다. 올시즌 130타석만에 홈런 10개를 완성했고, 타율도 3할3푼의 고타율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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