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카보베르데 '돌풍'…아시아, 또 넘지 못한 '월드컵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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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선수들 세모니 옆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48개국 체제로 처음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전통 강호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을 알린 대회였다.
스페인이 정상에 오르며 전통 강호의 저력을 입증한 가운데 노르웨이는 8강, 처음 출전한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반면 아시아는 단 한 팀도 16강에 오르지 못하며 세계 축구와의 격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국가에 월드컵 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출전국이 늘었지만 FIFA 랭킹 1~4위가 모두 준결승에 오를 정도로 강팀들은 이변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순항했다.
우승팀 스페인은 파괴력을 갖춘 공격수는 없었지만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견고하게 짜인 조직력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8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줄 정도로 단단한 수비는 스페인이 정상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앞세워 토너먼트에서 짜릿한 경기를 여러 차례 연출했다. 특히 이집트와 16강전,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는 뒤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AFP=뉴스1
3위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듀오를 앞세워 1966년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프랑스는 득점왕 킬리언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도움왕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으로 3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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