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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다, 징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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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경기에 지고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려 지탄받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의 행동은 단순히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 아니라 징계 대상이다. 아니나 다를까 출전 정지 등 징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벨링엄이 속한 잉글랜드는 16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 후반 45+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 직후 벨링엄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발렌틴 바르코가 지나가자 화를 참지 못했는지 난데없이 따귀를 날려 큰 문제를 일으켰다. 해당 장면은 경기를 진행한 심판진이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FIFA가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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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벨링엄이 이 장면 때문에 오는 19일 새벽 6시(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 프랑스와의 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징계가 아예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영상 자료가 명확하게 남은 데다가 논란이 매우 커졌다는 점에서 사후 징계 가능성이 좀 더 커 보인다. <더 선>은 이와 관련해 FIFA에 질의했으나 아직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링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팬들에게 사과했다. 벨링엄은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지만 지금은 너무 슬프다. 우승팀의 일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안타깝게도 나는 지난 몇 년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변명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팬들에게 한두 번 더 승리를 안기고 싶었는데 실망감이 크다. 팬들에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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