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한국 대표팀에 퍼펙트” 세르지우 소신 밝혔다…“한국행 열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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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서귀포)]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속내를 밝혔다.
제주SK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취재진과 만난 세르지우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을 향한 질문을 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표팀 감독직에, 벤투 감독이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
다만 변수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직 차기 회장 선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6경기를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9월부터 11월 A매치까지 단 2개월 뿐이다. KFA는 해당 조건으로 지난달 30일 A대표팀 감독직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벤투 감독은 끝내 ‘임시 감독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2개월간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더라도, 이후 입지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있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벤투 감독의 복귀 소망 소식에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였지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향한 열망은 여전했다. 벤투 감독의 수석코치이자 절친 세르지우 감독이 벤투 감독과 관련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세르지우 감독은 “벤투 감독과 매일 연락한다. 공개적으로 대표팀에 오고 싶어한다. 대표팀 선수들을 너무 좋아한다. 동시에 임시 감독으로 오지 않으려는 것도 공개적이다. 그럼에도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굉장히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과 한국 대표팀은 퍼펙트하게 매치된다는 생각이다. 벤투는 감독으로서, 사람으로서 한국 국민들과 잘 맞는다. 다시 한 번 대표팀 감독으로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벤투 감독 사단이 떠난 뒤, 한국 축구는 바닥까지 몰락했다. 그럼에도 세르지우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대표팀 선수들의 워크에식과 퀄리티는 환상적이다. 대표팀은 더 높은 레벨로 갈 수 있고, 꼭 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 역시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한국 축구가 진화할 수 있는 과정을 믿어야 한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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