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단신’ 최지원, 동아고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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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165cm, G)은 왜 동아고를 선택했을까?
동아고는 12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남고부 F조 경기서 김해가야고에 84-92로 패했다. 3점슛 14개를 퍼부으며 가야고와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팀은 패했지만, 남고부 최단신 가드 최지원은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5방 포함 19점 15어시스트(3리바운드 2스틸)를 기록, 존재감을 뽐냈다.
2학년이지만, 안정적인 경기 조립으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폈고, 번뜩이는 패스도 수차례 선보였다.
평원중(원주) 출신인 그는 전혀 연고가 없는 부산으로 고교 진학을 결정했다. 중학교 시절 동아고 연계 학교인 동아중과 자주 맞대결을 펼쳐 동아고 농구부 관계자의 눈에 띄었다. 작은 신장과 슈팅에 우려가 따랐지만, 잠재력을 더욱 높이 샀다.
동아고 김정인 코치는 “중학교 시절 동아중과 평원중이 자주 만났다. 연계 학교인 동아중 선수들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상대 팀으로 뛰던 최지원이 눈에 들어왔다. 신장과 슈팅에 대한 의문 부호가 있었지만, 우리 팀에는 없는 스타일이라 데려오고 싶었다”라며 최지원의 영입 배경을 들려줬다.
그렇게 정들었던 강원도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최지원은 1년의 적응기를 마친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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