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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경기 무승' 전남, 답도 없는 상황...수원FC에 0-5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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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바꾸고 또 바꾸는데 계속 아래로 내려간다.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에서 수원FC에 0-5 대패를 당했다. 전남은 16위에 위치했다.

전남 관점에서 보면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1라운드 승리 이후 15경기 무승에 시달리는 전남은 내용보다 승리가 필요한 팀이다. 박동혁 감독과 결별하고 임관식 감독을 선임하고 여름에 빠르게 영입과 방출을 하면서 선수단 변화를 시도하면서 후반기 반등을 목표로 삼았다. 그럼에도 아직 승리가 없다.

 

수원FC전은 처참했다. 발디비아, 정지용, 홍원진, 윤민호, 최한솔, 유지하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한 가운데 대패를 당했다. 전반 11분 만에 김정환에게 실점했고 마테우스 바비에게도 실점을 하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프리조 멀티골에, 하정우 쐐기골까지 허용하면서 0-5로 졌다. 

계속 실점을 허용해도 공격적으로 올라가 맞대응을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무득점 대패였다. 앞서 말한대로 전남은 일단 승리가 필요한 팀이다. 플레이오프권까지 올라가는 걸 기대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최하위권에선 벗어나야 한다.

의지는 있지만 현실은 16위다.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15위 안산 그리너스보다 아래이고 최하위인 17위 김해FC와 승점이 같다.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2022시즌 11팀 중 11위를 차지했던 악몽 같은 순간이 되살아나기 직전이다. 

시즌 전만 해도 2018시즌 이후 9년 만의 K리그1 복귀를 기대했는데,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임관식 감독 부담감도 커질 듯하다. 임관식 감독은 중도 부임을 했는데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4무 3패). 지난 1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잡기 직전이었는데 후반 막판 멀티 실점을 허용해 3-3으로 비긴 것이 가장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분명 내용 면에선 나아지고 있지만 승리가 없어 임관식 감독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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