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승리 실종' 한화 에르난데스, 계속된 부진에 교체론 힘 실린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9 조회
- 목록
본문
에르난데스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두 달 넘게 승리가 끊긴 외국인 투수의 자리가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한화 에르난데스가 최근 등판마다 부진하며 교체론에 휩싸였다.
그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4월 25일 NC전이었다. 7월 첫 등판에서도 반전을 만들지 못한 그는 지난 4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것이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지난달 30일 KT전에서 3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이 7-0으로 앞선 4회 시작 전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승리가 불발됐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42구만 던진 그를 한 번 더 선발로 쓰기로 했다.
그러나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3일 휴식 후 나선 그는 1회부터 사구와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것이다. 이어 볼넷과 송찬의 문정빈의 연속 적시타 그리고 폭투까지 겹치며 실점을 쌓은 그는 2회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부진은 흐름으로 굳어졌다. 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97에 그쳤는데 최근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부진했고 그중 두 번은 3이닝을 넘기지 못한 것이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그의 평균자책점도 치솟았다. 150km 초중반의 빠른 공은 위력적이나 단조로운 패턴과 후반 스태미너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반면 팀은 안정을 찾았다. 막강한 타선을 앞세운 한화는 류현진과 왕옌청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화이트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고 흔들리던 불펜도 조동욱과 정우주 박상원 등이 메우고 있다. 결국 에르난데스의 자리가 마운드 운영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남았다. 선발의 부진이 얇은 불펜의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교체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