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미리 보는 KS' 루징도 괜찮다?…"결국 순위 싸움은 8~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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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우천취소로 달콤한 휴식을 취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전반기 1위 수성을 노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1위 LG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위 삼성과 격돌한다.
LG는 2026시즌 51승31패, 승률 0.622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통합우승 직후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심 타자였던 김현수의 KT 위즈 FA 이적, 올 시즌 개막 후에는 유영찬의 부상 이탈 및 수술, 주축 야수들의 부상과 부진 등 수많은 우여곡절에도 2년 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무엇보다 2026시즌 전반기 큰 기복이 없았다. 개막 후 첫 3경기를 내리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월까지 17승10패, 5월 16승10패, 6월 15승10패로 착실하게 승수를 쌓았다.
LG는 다만 삼성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전반기 1위 마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4연승 포함 9승1패로 LG의 뒤를 바짝 쫓아왔다. 양 팀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LG가 만약 삼성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할 경우 올스타 브레이크를 1위가 아닌 2위로 맞이하게 된다.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둬여만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지킬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LG의 전반기 행보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삼성과의 3연전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진짜' 순위 싸움은 7월 이후로 내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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