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미저라우스키, ‘시즌 최다’ 5실점에도 자책점은 1점..ERA 1.47 ‘압도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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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저라우스키가 시즌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단, 자책점은 적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7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밀워키는 2-7 대패를 당했다.
선발등판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0승 고지가 눈앞이었지만 4패째를 먼저 떠안았다.
시작이 좋지 못했다. 미저라우스키는 1회초 1사 후 살 스튜어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시속 100마일 이상의 포심을 5개 던지며 승부했지만 볼카운트 1-2에서 한가운데 시속 102.3마일 포심을 통타당해 홈런을 허용했다.
실점은 있었지만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미저라우스키는 3회까지 순항했다. 2회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를 달성했고 3회 선두타자 호세 트리비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2사 2루에서 스튜어트를 삼진처리하며 1회의 복수와 함께 실점도 막아냈다.
하지만 4회 무너졌다. 선두타자 JJ 블리데이를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킨 것이 빌미가 됐다. 후속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에게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에 몰린 미저라우스키는 네이트 로우를 내야 뜬공으로 막았지만 노엘비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 에드윈 아로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실책이 없었다면 이닝이 끝났어야 할 상황. 하지만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다. 미저라우스키는 3회 안타를 내줬던 트리비노를 다시 만났고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가운데 시속 95.6마일 커터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만 4점을 허용했지만 모두 비자책이었다. 첫 득점을 올린 블리데이가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였고 트리비노의 타석은 실책이 없었다면 오지 않았을 타석이기 때문. 미저라우스키는 TJ 프리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4회를 마쳤고 5회에는 스튜어트와 블리데이를 삼진처리하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이닝 동안 82구를 던진 미저라우스키는 5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밀워키 타선은 5,6회 1점씩을 얻는데 그쳤고 결국 패하며 미저라우스키도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였다. 그리고 이날 시즌 최다인 5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1점에 그치며 평균자책점도 1.45에서 1.47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탈삼진은 10개를 추가해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156K)를 굳게 지켰다.(사진=제이콥 미저라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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